마크 리슈먼,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서 첫 우승… 상금 69억 원 획득
**호주의 베테랑 골퍼 마크 리슈먼(Marc Leishman)**이 LIV 골프 합류 3년 만에 첫 개인 우승을 달성하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우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총상금 2,000만 달러)**의 마지막 날 극적인 승부 끝에 확정되었습니다.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 개요
- 일정: 2025년 4월 7일 (한국시간 기준)
- 장소: 플로리다 트럼프 내셔널 도랄 골프클럽 (파72)
- 총상금: 2,000만 달러
- 우승자: 마크 리슈먼 (호주)
이번 대회에서 리슈먼은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찰 슈워첼(남아공)을 1타 차이로 제치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슈먼, PGA에서 LIV까지… 통산 주요 성적
투어 주요 성과
PGA 투어 | 6승 |
KPGA 투어 | 2006년 SBS 지산리조트오 우승 |
LIV 골프 | 2025 마이애미 대회 개인전 첫 우승 |
리슈먼은 PGA 투어에서 6승을 기록한 실력자이며, 한국 골프 팬들에게는 2006년 KPGA SBS 지산리조트오 우승자로도 익숙한 선수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LIV 무대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단체전 우승까지 휩쓴 리퍼 GC
마크 리슈먼이 소속된 **리퍼 GC 팀(호주 대표팀)**은 단체전에서도 크러셔스 GC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팀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크 리슈먼
- 캐머런 스미스
- 맷 존스
- 루커스 허버트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 더해,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의 1/4인 75만 달러를 추가로 획득해, 리슈먼은 총 **475만 달러(약 69억 원)**를 수령하게 됐습니다.
한국계 및 한국 선수들의 LIV 대회 성적
이번 대회에는 **뉴질랜드 교포 대리 리(이진명)**와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이끄는 아이언헤드 GC 소속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선수 최종 성적 소속
대리 리 | 1오버파 217타, 공동 9위 | 없음 |
송영한 | 6오버파 222타, 공동 24위 | 아이언헤드 GC (대체 선수) |
장유빈 | 8오버파 224타, 공동 29위 | 아이언헤드 GC |
특히 송영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LIV 골프에 첫 출전했으며, 장유빈은 올해 아이언헤드 GC에 정식 합류한 신예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IV 골프, 여전히 성장 중인 대안 투어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신흥 프로골프 투어로, 전통적인 PGA와 차별화된 팀 경기 시스템, 막대한 상금 규모, 초청 기반 운영 방식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확장 중입니다. 이번 마이애미 대회에서도 총상금 2,000만 달러,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는 PGA 메이저급 대회에 필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LIV 골프는 PGA와 무엇이 다른가요?
A. LIV 골프는 팀전 방식과 초청제 운영, 짧은 경기 일정(3라운드), 대규모 상금 등으로 PGA와 차별화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Q2. 리슈먼의 이번 우승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3년간 무관이던 리슈먼이 LIV 무대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선수 생활 후반기에 새로운 전성기를 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Q3. 한국 선수들의 LIV 활약 가능성은?
A. 송영한, 장유빈 등 신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기존의 케빈 나 등 재미교포 출신도 꾸준히 활약 중입니다. 향후 더 많은 국내 선수 합류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크 리슈먼의 우승은 LIV 골프의 경쟁력과 더불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무대에서의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팀 단위의 역동성과 폭발적인 상금 구조가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