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김용건 출연, 손자 같은 아들과 전주 먹방까지…레전드 회차 탄생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가 2025년 4월 11일 방송된 25회를 통해 또 한 번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배우 김용건이 ‘먹친구’로 출연, 전현무-곽튜브와 함께 전주 맛집을 찾아 나서며 유쾌한 먹방과 솔직한 인생 토크를 전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손자 같은 아들 있다”는 고백에 전현무·곽튜브 ‘얼음’
이번 방송의 백미는 단연 김용건의 파격적인 입담이었습니다.
전주 물짜장 맛집에서 야끼만두를 즐기던 중, 전현무가 “황보라 씨 같은 며느리 최고죠?”라고 묻자, 김용건은 “손자가 있으니까 자주 본다. 그런데 나는 꼬맹이도 있잖아. 손자 같은 아들이 있다”고 말해 전현무와 곽튜브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진지한 고백에 현장이 잠시 정적에 휩싸였고, 김용건은 “갑자기 먹먹해져?”라며 웃으며 분위기를 풀었고, 전현무는 “아들한테 선물 하나 사주고 싶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https://youtu.be/372INXQcpPY?si=D46uZ99Y-p0AkAL8
46년 전통 중식당에서 ‘물짜장’ 도전
김용건과 전현무-곽튜브가 찾은 곳은 전주에 위치한 46년 전통의 중화요리 맛집.
이곳에서 세 사람은 짜장면과 짬뽕의 중간 지점인 ‘물짜장’, 클래식한 간짜장, 그리고 바삭한 야끼만두를 주문해 먹방을 펼쳤습니다.
곽튜브는 물짜장을 두고 “짜장과 짬뽕을 합쳐놓은 듯한 중독적인 맛”이라고 평가했고, 김용건은 야끼만두의 ‘겉바속촉’ 식감에 크게 감탄했습니다. 전현무는 춘장 특유의 감칠맛이 강조된 간짜장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여기 진짜 제대로다”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김용건의 '라떼 토크'와 아들 하정우에 대한 애정
김용건은 이날 방송에서 **“자장면이 100원이던 시절, 출연료 700원 받고 PD 모시고 갔었다”**는 추억을 꺼내며 특유의 라떼 토크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전현무는 하정우 이야기를 꺼냈고, 김용건은 “함께 연기는 어색해서 안 할 것 같다”며 현실적인 부자 관계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정우는 '1947 보스턴' 이후 확실히 달라졌다. 연기가 나이에 맞게 깊어지고 있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콩나물해장국부터 청국장 백반까지…전주의 아침은 ‘푸짐’
전주 먹트립은 아침부터 시작됐습니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44년 전통의 콩나물해장국집을 찾아 오전 6시에 맞춰 방문했고, 동치미와 해장국의 깔끔한 조화에 감탄했습니다.
이어 김용건과 함께 찾은 시골 백반집에서는 청국장, 도토리묵, 제육볶음까지 한상 가득 차려진 전라도 스타일 백반을 맛보며 “여기가 진짜 맛집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김용건이 출연한 전현무계획2 방송일은 언제인가요?
A. 2025년 4월 11일에 방송된 25회입니다.
Q. 김용건이 말한 ‘손자 같은 아들’은 누구인가요?
A. 김용건은 2021년, 70대 나이에 늦둥이를 얻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발언은 이를 지칭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Q. 물짜장은 어떤 음식인가요?
A. 물짜장은 짜장면과 짬뽕의 중간 형태로,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 국물에 면을 말아낸 전주 지역 음식입니다.
Q. 다음 회차 방송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전현무계획2’ 26회는 2025년 4월 18일(금) 오후 9시 10분 방송 예정이며, 광주 먹방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리: ‘먹친구’ 김용건, 인생도 식탁도 진심이었던 하루
이번 회차는 단순한 먹방 예능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진정성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용건의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이야기, 전주 특유의 정갈한 음식, 전현무·곽튜브의 찰떡 케미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방송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전라도의 수도 광주에서 또 어떤 맛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