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기사에서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반의약품의 오남용 문제와 복용 시 주의할 점을 중심으로,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의 성분 및 복용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에 요점을 정리해드립니다.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복용 시 주의사항 정리
1. 타이레놀과 NSAIDs 계열의 차이
-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해열·진통 효과가 있으며, 간 독성 우려 있으므로 1일 4000mg 초과 금지.
- NSAIDs 계열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해열·진통 + 소염 효과. 위장 장애, 신장 기능 저하, 출혈 가능성 존재.
- 기저질환(당뇨, 고혈압, 항암 치료 등) 있는 사람은 NSAIDs 피하고 타이레놀 복용 권장.
2. 중복 복용 주의
- 판콜, 판피린 등 종합감기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돼 있으므로, 타이레놀과 동시 복용 금지.
- 복합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성분 겹침 여부 확인 필수.
3. 약국용 vs 편의점용 차이
- 같은 제품명이라도 편의점 제품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
- 증상에 따라 약국에서 성분 상담 후 맞춤 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한방 감기약 및 피로회복제 조합
4. 쌍화탕 vs 갈근탕 vs 광동원탕
제품명 | 효능 | 주요 성분 | 조합 여부 |
쌍화탕 | 피로회복제 | 숙지황, 천궁, 당귀 등 | 갈근탕과 병용 가능 |
갈근탕 | 초기 감기증상 완화 | 갈근, 마황 등 | 쌍화탕과 병용 시 상승 효과 |
광동원탕 | 감기약(한방처방 포함) | 제품마다 상이 | 단독 복용 권장 |
- 쌍화탕 + 갈근탕은 초기 몸살감기에 좋은 조합.
- 광동원탕은 복합 처방이 많아, 추가 한약 복용 시 주의 필요.
기타 주의사항
5. 두통약 ‘게보린’의 숨은 부작용
- 게보린에는 잘 쓰지 않는 비스테로이드성 약물 포함. 간 기능 손상 우려.
- 타이레놀과 병용 금지, 장기 복용 시 간·신장 독성 주의.
6. 활명수 계열 소화제의 구분
- 약국용은 의약외품, 편의점용은 혼합음료일 가능성 있음.
- ‘까스활명수’ 등은 위장 자극 성분 포함으로, 기저질환자 복용 시 의사 상담 권장.
7. 속쓰림 약 (겔포스, 개비스콘 등)의 주의사항
- 칼슘·알루미늄 성분이 포함돼 신장 질환자 부적합.
- 복용 간격 준수, 장기복용 지양.
FAQ :자주 묻는 질문
Q1. 타이레놀은 술 마신 다음날 먹어도 되나요?
A: 술과 함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하며, 먹더라도 1정 이내가 권장됩니다.
Q2. 감기약은 편의점에서 사도 되나요?
A: 증상이 약할 때만 일시적으로. 고열이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약국 또는 병원 이용이 안전합니다.
Q3. 쌍화탕과 갈근탕은 함께 먹어도 되나요?
A: 네, 초기 감기에 좋은 조합입니다. 단, 소화기 이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